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통신연구센터는 25~26일 양일간 광주디자인센터에서 'FTTH 기반 융합기술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통신부품기술워크숍'을 개최한다.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FTTH(광가입자망)와 광통신부품산업에 대한 최근 정부정책과 국내외 시장동향, FTTH 기술, FTTH 기반 광소자 기술, 차세대 광통신 및 광패키징 기술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관련 기술발전의 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광주시가 추진하는 FTTH 서비스개발 실험사업과 유비쿼터스 인프라허브 구축의 기반인 광통신부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TTH는 모든 가정까지 광케이블을 연결해 방송ㆍ통신이 융합된 다양한 광대역 서비스를 제한없이 제공 가능한 초고속 정보통신 네트워크로 광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ETRI 광통신연구센터 주관으로 KT, 하나로텔레콤 등이 참여해 FTTH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개발 실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까지 관내 22개 아파트단지에 총 1만1000여회선의 광가입자망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4000여 가입세대에 FTTH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TTH 인프라 구축에 광주지역 광통신 관련업체의 자재와 부품을 적용함으로써 지역 광산업체의 매출 및 고용창출 등 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