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장애인 고용 증대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한 '트루컴퍼니'상에 대한 현판식을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판식은 각종 장애인 고용 확대노력 및 고용유지 정책을 통해 장애인 고용 촉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최하는 '2007 트루 컴퍼니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현판식을 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 채용확대와 복리후생 향상노력 등 더욱 엄격한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0년 10월 중증 장애인 채용을 위해 재택근무직을 신설해 10명의 장애인을 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장애인 채용 확대 노력을 통해 장애인 직원의 수를 현재 110명까지 확대한 것 외에도 맞춤형 직무교육 및 전담직원 배치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유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장애인 대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개최 및 근무분야 확대 등 지속적인 고용확대 노력과 함께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비롯 정기 간담회 개최, 멘토 제도 운영 등 각종 복리후생제도를 통한 적극적인 고용유지 정책 실행 등으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이 날 현판식에는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