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BS 연기대상’,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뿌리깊은 나무’ 이후 5년만

입력 2017-01-0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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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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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열연중인 한석규가 올해 SBS 연기대상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한석규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6 SAF SBS 연기대상’에서 의학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한석규의 SBS 연기대상 수상은 2011년 사극 ‘뿌리 깊은 나무’의 세종 역할로 받은 지 5년 만이다.

한석규는 소감에서 “세종이 남들과 다른 엉뚱한 생각을 했기에 우리가 지금 한글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남들과 다름을 위험하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개인이든 사회든 국가든 어우러질 수 없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일본을 비롯해 외국 팬이 뽑은 한류스타상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이준기가 받았다.

최우수연기상은 ‘대박’ 장근석, ‘그래 그런 거야’ 김해숙, ‘질투의 화신’ 공효진, ‘닥터스’ 김래원·박신혜,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에게 돌아갔다.

우수연기상 수상자는 ‘대박’ 여진구, ‘사랑이 오네요’ 김지영, ‘딴따라’ 강민혁, ‘미녀 공심이’ 민아,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유연석,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 ‘달의 연인’ 강하늘,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다.

10대 스타상은 ‘리멤버-아들의 전쟁’, ‘미녀 공심이’ 남궁민,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서현진, ‘질투의 화신’ 조정석, '‘닥터스’ 박신혜,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전지현, ‘달의 연인’ 이준기, ‘미세스캅2’ 김성령, ‘대박’ 장근석이 받았다.

4시간 40분간 진행된 시상식은 장근석과 민아, 이휘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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