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사진제공=인스타일)
배우 유아인을 '병역 기피'로 고소하자고 말한 '박사모' 회원이 또 다른 글에서는 방송인 김제동과 주진우 기자를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오후 '박사모(박근혜 대통령 팬카페)'의 한 회원은 "우리 카페에 법조계에 몸담고 있는 회원들이 간혹 있는데 유아인을 고소, 고발해야 한다"라는 글을 게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 유아인이 현역 입대 불가 판정을 받은 데에 대한 상당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사모' 회원은 글에서 "유아인이 현직 대통령을 아무런 근거 없이 비난하고 탄핵해야 한다고 촛불은 들면서, 군대는 안 가려고 수를 쓰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18일 올린 또 다른 글에서는 방송인 김제동과 주진우 기자의 실명을 언급하며 "언론이라는 미명하에 말을 함부로 한다"라고 비난을 보냈다.
한편 유아인은 영화 '베테랑' 촬영 도중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 12월, 1차 신체검사에 이어 지난 5월 2차 검사, 지난 15일 3차 검사에서도 등급 보류 판정이 나며 현역 입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유아인은 지난 11월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가제)'의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됐으나, '버닝'의 제작이 미뤄지며 출연이 성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