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수출 부진’ 대한민국… ‘반도체·車 선전’ 인천만 두자릿수 늘어

입력 2016-12-27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수출이 부진에 빠진 가운데, 인천시가 17개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인천시는 올해 11월까지 325억 달러(약 39조2000억 원)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했다. 인천시는 2013년 수출 증가율 2.2%를 기록한 이후 2014년(9.9%), 2015년(4.0%)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수출액 규모는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7위다.

인천시의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 자동차, 자동차 부품, 철강판 등이다. 특히 인천시는 올해 대 중국 수출에서도 86억 달러(약 10조4000억 원)를 기록, 전년 대비 28.4%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우 인천 영종도에 자리 잡은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중국, 싱가포르 수출이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며 “자동차 분야에서는 GM의 멕시코 공장 추가 투자와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 신설로 인천 소재 협력사의 수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09,000
    • -2.63%
    • 이더리움
    • 4,339,000
    • -5.37%
    • 비트코인 캐시
    • 590,500
    • -6.12%
    • 리플
    • 1,137
    • +14.85%
    • 솔라나
    • 295,500
    • -4.74%
    • 에이다
    • 840
    • +2.56%
    • 이오스
    • 809
    • +2.15%
    • 트론
    • 253
    • -1.17%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2.49%
    • 체인링크
    • 18,540
    • -4.43%
    • 샌드박스
    • 387
    • -4.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