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중 부양 블루투스 스피커 CES 2017서 공개

입력 2016-12-25 10:03 수정 2016-12-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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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공중에 떠서 음악을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공개한다. 항공기의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사선 그릴을 적용하고, 고급스러운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심플한 다자인을 완성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공중에 떠서 음악을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공개한다. 항공기의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사선 그릴을 적용하고, 고급스러운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심플한 다자인을 완성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공중에 떠서 음악을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공개한다. LG전자는 눈길을 사로잡는 작동 방식과 디자인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LG 블루투스 스피커(모델명 PJ9)는 공중에서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내보낸다. LG전자는 스피커의 아래에 두고 쓰는 우퍼 스테이션 안에 전자석을 넣어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스피커를 공중에 띄웠다.

이 제품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계란 모양의 타원형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피커를 띄워주는 넓은 원기둥 형태의 우퍼 스테이션으로 이뤄졌다. 스피커 외관에 항공기의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사선 그릴을 적용했다. 강렬한 사운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광택이 없는 화이트 색상은 고급스럽다.

뛰어난 편의성도 장점이다. 이 제품은 공중에 떠서 작동하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우퍼 스테이션의 중앙으로 내려온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무선으로 충전을 바로 시작한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해 야외활동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이 제품은 수심 1m 깊이에서 최대 30분 동안 물이 새지 않는 방수 등급 IPX7을 충족한다. 사용자는 수영장, 욕조, 계곡 등 물이 튈 수 있는 장소에서도 걱정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음질도 뛰어나다. 360도 방향으로 음악을 내보낸다. 사용자는 어느 방향에서도 균일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중저음을 내는 패시브 레디에이터(Passive Radiator)도 2개가 적용됐다. 우퍼 스테이션은 한층 깊은 중저음을 보태줘 웅장한 사운드를 만든다.

LG전자 CAV BD(Business Division) 서영재 상무는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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