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해상)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이철영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박찬종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사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철영 대표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박찬종 대표는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각각 한 단계 올라간다.
이철영 부회장은 1976년 현대건설 입사를 시작으로 '현대맨'이 된 이래 1986년 현대해상으로 옮겼다. 현대해상 영업, 상품, 재경 본부장을 거치며 2007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후 자회사 이사회 의장을 거친 뒤 2013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하였으며, 올해 3월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박찬종 사장은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현대전자를 거쳐 2003년 현대해상에 합류했다. 직할보험 영업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겸 기업보험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3년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올해 3월에는 재선임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승진 인사는 다년간 꾸준한 매출 신장과 안정적 이익을 달성한 그동안의 성과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