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업체 기린은 상황버섯을 주원로로 한 프리미엄 식빵 '천년의 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린에 따르면 '천년의 향'은 상황버섯 균사체가 그 발효제로, 특별 TFT팀을 구성해 상황버섯 균사체를 배양하는 영농법인에서 균사체를 지원받아 3년에 걸쳐 탄생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제품에 이용된 상황버섯은 'Phellinus Linteus'종으로, 고산지대에 서식하고 있는 산뽕나무 등 고목에서 자생하는 매우 희귀한 담 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 칼륨,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B2, B3, C, 섬유질 및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기린의 김영근 마케팅 실장은 "이번 출시한 '천년의 향'은 기존의 식빵에 상황버섯균사체로 발효시키는 기술을 접목해 만든 프리미엄 식빵"이라며 "맛과 가격 등을 차별화 하고, 소량 생산해 식빵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꿀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