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의 최대주주인 대표이사가 보유주식 중 30만주(2.31%)를 장내 매도해 최근 상승중인 유니퀘스트의 주가가 고점에 이른 것은 아닌가 관심을 끌고 있다.
회사의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임원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고 있는 만큼 단기 고점의 징후는 아닐까 여겨지는 것이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니퀘스트가 제출한 '최대주주등 소유주식변동 신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임창완 대표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지분율이 57.38%에서 55.07%(714만2996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임창완 대표가 지난 16일 보유주식 728만7500주 중 30만주(2.31%, 처분일 종가 기준 8000원)를 장내매도 한 것. 이에 임 대표의 보유지분율은 53.87%(698만7500주)로 낮아졌다.
유니퀘스트의 주가가 8000원대에 오른 것은 지난해 연말과 올해 4월 초순 두 번이며 52주 최고가는 지난 3월 30일 기록한 85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