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情 말차라떼’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말차라떼’가 출시 한 달 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39억 원을 넘어선다.
이 제품은 오리온이 지난 3월 선보인 ‘초코파이 바나나’에 이은 두 번째 자매제품으로, 지난 8월 차 문화가 발달한 중국 시장에 먼저 내놓은 ‘초코파이 말차’가 출시 두 달 만에 6000만 개를 판매한 바 있다. 말차 맛 초코파이는 한ㆍ중 두 나라에서 출시되자마자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출을 견인했다.
이에 오리온은 제품 출시 초기 이커머스기업 ‘쿠팡’을 활용, ‘과자쿠키ㆍ파이’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기 비결에 대해 회사 측은 이 제품이 10여 년동안 소비자들이 그린티 계열의 초코파이 출시를 요청해 탄생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시식행사 시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된 바 있으며, 온라인에서 젊은층 고객을 중심으로 구매 인증 사진 등을 공유해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42년 만에 내놓은 초코파이 자매제품의 성공적인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오리온만의 글로벌 연구개발 노하우를 결집한 신제품으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