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내년 2월부터 독거노인 안부를 확인해주는 생활관리사들을 위해 이동통신 요금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독거노인 안부 확인과 고독사 방지에 기여하는 생활관리사들을 위해 이동통신 요금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생활관리사 1인당 약 27명의 독거노인에게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등 이동전화 사용량이 많다”며 “이점을 고려해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통신비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약 8400명의 생활관리사 중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 중인 생활관리사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생활관리사는 오는 23일까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게시판에서 이동통신 요금 할인 지원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사업에 신청한 생활관리사들은 내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24개월간 매월 이동통신 요금을 50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독거노인 IoT(사물인터넷) 에너지미터 무상보급’ 전달식을 갖고 독거노인 1000가정을 선정 완료해 내년 1월 말까지 독거노인 가정에 IoT 에너지미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IoT에너지미터는 독거노인 가정에 전기사용량이 미미하거나 전기사용 패턴이 24시간 동안 일정한 경우 해당 독거노인을 담당하는 생활관리사의 휴대전화로 알림 메시지가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