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 본고장 독일서 품질조사 1위… 기아차 4위

입력 2016-12-19 15:33 수정 2016-12-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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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사진제공=현대자동차)
▲아이오닉(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 아우토빌트 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6일 독일 아우토빌트가 발표한 ‘2016 품질조사’ 평가대상에서 2.14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평가에서 1위였던 기아차는 2.43점으로 4위로 밀려났지만, 현대차와 함께 2년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아우토빌트 품질조사는 독일에서 판매 중인 20개 자동차 업체 가운데 △차량 품질만족도 △10만㎞ 내구품질평가 △리콜 현황 △고객 불만 △정기 검사결과 △정비능력 △보증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을 의미한다.

일본의 마쯔다는 2.14점을 받아 현대차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고, 영국의 미니(2.33점)가 3위를 기록했다. 일본 도요타(2.43점)는 기아차와 함께 4위에 랭크됐다.

앞서 현대차 ‘아이오닉’은 10월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하이브리드 비교평가에서 차체ㆍ환경ㆍ주행 역동성 등 7가지 항목 중 5가지 항목에서 도요타 ‘프리우스’를 제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유지함으로써 우수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토빌트지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로 매주 70만 부를 발행하고 있다. 전 세계 35개국에 자동차 정보를 제공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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