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7일 8차 촛불집회 대비해 대중교통 증편

입력 2016-12-16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17일 8차 촛불집회에 대비해 지하철을 증편과 막차 연장 등 대책을 마련한다.

집회 당일 지하철에는 임시열차를 투입해 5호선 광화문∼화곡, 광화문∼군자 노선에서 4편성, 8회 추가 운행한다. 1∼4호선에는 7편성을 비상 대기해 승객이 집중될 경우 탄력적으로 투입해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당일 집회 상황에 따라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도 검토한다. 심야 올빼미버스 6개 노선은 기존 33대에서 44대로 확대 운행하고, 배차간격도 40∼50분에서 25∼35분으로 단축한다.

집회 종료 시간대에 심야 전용택시는 최대한 도심 인근에 배차되도록 유도한다.

서울시는 집회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한다.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인근 지하철 출입구 계단과 난간, 환기구 주변 등에 35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구급차 20대, 소방차량 33대와 구급대원 등 소방관 234명도 비상 대기해 응급 환자 처치와 병원 이송도 준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토요일 촛불집회에 나오는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 대책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04,000
    • +4.29%
    • 이더리움
    • 4,533,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25,000
    • +7.02%
    • 리플
    • 1,009
    • +6.55%
    • 솔라나
    • 311,400
    • +6.28%
    • 에이다
    • 812
    • +7.84%
    • 이오스
    • 779
    • +1.96%
    • 트론
    • 258
    • +3.2%
    • 스텔라루멘
    • 180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8.49%
    • 체인링크
    • 19,010
    • +0.42%
    • 샌드박스
    • 403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