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파란닷컴(www.paran.com)은 기존 제휴 언론사의 기사를 중심으로 제공하던 뉴스검색 서비스를 웹문서 수집 기술인 ‘웹크롤링’ 방식을 적용, 다양한 언론사의 기사가 검색되도록 뉴스검색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란은 그동안 미디어 서비스 운영을 위해 언론사와의 뉴스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제휴언론사의 콘텐츠에 한해 뉴스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지 않은 100여 곳의 종합 일간지 및 주ㆍ월간지, 지방전문지 등까지 다양한 언론매체의 뉴스 기사를 검색결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편은 웹 검색로봇(웹크롤러) 기술을 활용해 해당 언론사의 웹사이트 운영자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자동으로 뉴스 콘텐츠를 수집해 사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원하는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풍부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형태로 검색된 뉴스 콘텐츠는 해당 언론사의 홈페이지로 아웃링크되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KTH 심철민 파란서비스본부장은 “파란의 검색서비스는 보강된 검색로봇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외부 콘텐츠를 수집하여 더욱 풍부하고 질 좋은 검색서비스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란의 웹크롤링 방식으로 제공되는 뉴스 검색은 해당 언론사가 등록 신청을 해야 가능하며, 파란닷컴 고객센터(help.para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