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샛은 동시에 2개의 방송 채널 수신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듀얼 DMB 내비게이션 ‘셀런 FDN-2750, 셀런 FDN- 2722’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리샛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듀얼 DMB 내비게이션 ‘셀런 FDN-2750, 셀런 FDN- 2722’는 지난 6월 프리샛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된 듀얼 DMB 모듈이 탑재돼 있어 동시에 두 개 채널의 DMB 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듀얼 DMB 내비게이션은 동시에 두 개의 방송 채널을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DMB기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인(TPEG)서비스를 사용시 TPEG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 이외의 다른 채널 DMB을 시청할 수 없는 그간의 불편함을 없앴다.
듀얼 DMB 내비게이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DMB방송을 내비게이션에 구현해주는 핵심 부품인 DMB모듈 개발이 관건인데, 프리샛에서는 듀얼 DMB 채널 수신이 가능한 듀얼 DMB모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 장착했다.
프리샛의 ‘셀런 FDN-2750’은 듀얼 DMB 기술을 통해 막히는 도로 등 교통정보, 여행정보, 사고정보, 뉴스 서비스, 안전운행정보 등 6가지의 티펙 서비스가 가능한 ‘DMB 드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티펙 서비스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부산, 광주, 춘천, 제주 등 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티펙서비스를 이용하면 막히는 도로가 지도상에 붉은 색으로 표시되는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 제품에는 MBC-SK 티펙 서비스가 년간 별도의 사용 비용 없이 적용된, 엠앤소프트의 가장 최신 맵인 '지니SF T3'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금영 노래방, MP3 플레이어, 동영상 플레이어, 포토 뷰어, 각종 게임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기본 장착돼 있어 PC급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프리샛의 임광석 대표이사는 “DMB방송의 전국 확대로 DMB기반의 내비게이션 기술은 보다 혁신적으로 발전할 전망”이라며, “이번에 출시된 듀얼 DMB 내비게이션 제품은 새로운 기준 모델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