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등 5곳을 성과연봉제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코바코, 한전, 한국마사회, 한국동서발전, 울산항만공사 등 5개 기관을 성과연봉제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재부의 우수기관 선정은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3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6인의 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고, 평가위원회 주관으로 서면 평가, 기관별 실사 등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제도의 적합성, 제도 도입ㆍ정착을 위한 기관의 노력도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임직원에 대해서는 ‘성과연봉제 우수기관 인센티브 및 미이행기관 관리 방안'에 따라 해당 기관의 인건비 잔여 재원 등의 범위 내에서 기본 월봉의 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