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ECB 양적완화 기한 연장에 급등…닛케이, 또 연중 최고치

입력 2016-12-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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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9일(현지시간) 급등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3% 상승한 1만8996.37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84% 오른 1525.36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는 이틀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올해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 완화 기한을 내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상승했다. ECB는 내년 4월부터 매월 국채 매입액을 800억 유로에서 600억 유로로 줄이는 대신 양적완화 종료 시기를 12월까지 연장했다. ECB의 조처는 긴축 정책의 성격이 있지만 시장은 기한을 연장한 데 초점을 맞춰 양적 완화의 연장으로 해석했다. CMC마켓의 알렉스 퍼버 트레이더는 “양적 완화의 연장에 투자자들은 집중했다”며 “이것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ECB의 결정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반대로 안전자산인 엔화는 매도가 늘고 달러 매수세가 유입돼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37분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67% 상승한 114.41엔을 기록하고 있다.

특징 종목으로는 이날 JX홀딩스가 3.28% 상승했다. 파낙스는 2.67%,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은 2.24%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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