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0일 오후 교육청 강당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역사교육 대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토론회는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교육감 자문기구인 '민주사회를 위한 역사교육위원회'의 주진오 위원장이 학생, 교사, 학부모와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학생과 교사, 학부모,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교육청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토론회가 끝난 뒤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