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16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외부 고객 설문조사 등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주택금융공사는 ‘반부패 청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청탁금지법 시행에 맞춰 자체 가이드라인을 제작하는 등 윤리정책 부응에 힘쓴 결과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8.86점으로 공직유관단체 전체기관 평균점수(8.17점)보다 0.69점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동일 유형 공공기관 42개 중 2위, 전체 606개 중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010년 이후 7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의 반부패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연초부터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 중요도를 인식하고 체계적인 계획에 맞춰 꾸준히 정책을 이행해온 결과라 더욱 가치가 있다”며 “7년 연속 반부패 우수 공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대내외적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는 청렴선도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