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에 조정석이 특별출연한다.
7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전지현과 조정석의 만남이 예고됐다.
지난 1일 방송된 6회에서는 준재(이민호 분)가 심청(전지현 분)을 향해 “사랑해”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둘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여기에 조정석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5일 공개된 7회 예고편에는 조선시대 동굴에서 양씨의 부하(성창훈 분)와 마주한 세화(전지현 분)와 그를 찾기 위해 숲길을 헤매는 담령(이민호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현세로 돌아와 심청은 “사람들은 변해?”라며 혼잣말을 하다가 준재로 부터 “걔랑 잘해봐”라는 말을 듣고 “잘 해볼거야”라고 대꾸했다.
이에 질투심이 발동안 준재는 침대에서 뒹굴더니 이내 심청의 머리끈을 몰래 잡아빼는 등 그를 향한 관심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낸다.
예고편 말미에는 수영장에 발을 담그려던 심청이 어느 순간 바다로 가서 바위에 신발을 올려놓고 들어갈 채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119구급대원(조정석 분)이 나타나 심청이 물에 빠지지 못하도록 끌어당기고, 서로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어보여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7회 방송에 대해 “고백이후 미묘한 관계 변화가 포착된 심청과 준재의 모습이 주로 그려지게 된다”며 “인어와 구급대원이 서로를 보고 놀라는 모습이후 펼쳐질 에피소드 또한 더욱 재미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