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기저귀 지원 생후 12개월→24개월

입력 2016-12-07 2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기저귀 비용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영아의 나이가 생후 12개월 이하에서 내년부터 24개월 이하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2017년 저소득층 기저귀ㆍ분유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10월부터 중위소득 40% 이하(2016년 기준 3인 가구 143만원, 4인 가구 176만원)의 저소득층 가정 중에서 만 0세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 기저귀(월 6만4000원) 및 조제분유(월 8만6000원) 구매비용을 지원해왔다. 그동안 지원 기간은 기저귀 신청일을 기준으로 올해까지는 출생 후 12개월 이하까지였지만, 내년부터는 24개월 이하까지로 늘어난다.

내년부터는 조제분유 지원 대상도 시설보호 아동과 조손가정 아동 등으로 확대된다. 그동안은 산모가 숨졌거나 에이즈, 알코올 중독, 방사선ㆍ항암 치료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지원했다.

기저귀ㆍ조제분유 비용을 지원 받으려면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영아 부모는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해 기저귀는 한 달에 6만4000원, 조제분유는 한 달에 8만6000원까지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63,000
    • -0.02%
    • 이더리움
    • 3,52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59,800
    • +1.28%
    • 리플
    • 787
    • +0.38%
    • 솔라나
    • 196,500
    • +2.61%
    • 에이다
    • 498
    • +4.62%
    • 이오스
    • 699
    • +0.58%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1.16%
    • 체인링크
    • 15,440
    • +1.18%
    • 샌드박스
    • 37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