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누리당 부패세력과 연대 절대 안 해”

입력 2016-12-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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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6일 “일각에서 계속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의 연대를 말한다”면서 “새누리당과의 연대는 없다. 부패세력과의 연대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위대한 시민혁명의 요구는 부패·기득권 체제를 청산하고 정의와 상식의 나라를 만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그 길을 가야 한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민이 요구하는 정의로운 그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퇴진일정을 정할 자격이 없다”면서 “새누리당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박 대통령의 공범으로 질서 있는 퇴진은 이미 시효가 다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새누리당에서 당론으로 채택한 4월 퇴진은 임기 단축이 아니라 임기 연장으로, 지난 3일 232만 명의 국민이 요구한 것은 즉각 퇴진 아니면 탄핵”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이제 다른 길은 없다”며 “박 대통령이 앞으로 4차 담화를 통해서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즉각 하야 선언이 아닌 이상 그 말을 신뢰할 국민은 더 이상 없다”고 재차 역설했다.

안 전 대표는 탄핵안 표결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이 탄핵에 참여해야 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당연한 의무”라면서 “헌법을 위반한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는 것은 국회의원의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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