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와 한국무역협회가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07 무역센터 국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엑스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국화 축제는 '무역 7000억 달러 달성'라는 주제를 가지고 무역센터를 방문하는 바이어와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코엑스 동측 광장은 '무역 7000억 달러 달성, 글로벌 무역강국'을 상징하는 메인 상징탑과 여러 국화작품이 어우러져서 한국무역의 성장을 기념하고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꽃길을 조성했고, 강남구청과 함께하는 '제2회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를 개최해 도심과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코엑스 피라미드광장에서는 세계화 시대의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제1회 서울 환경조각 페스티벌'을, '춤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2007 강남 댄스 페스티벌'이 3일간 열려 무역센터를 찾는 바이어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의 국화 축제를 자랑하는 고창국화축제전회는 축제 기간 동안 동측 광장 앞에 특별 부스를 설치ㆍ운영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바이어와 시민들에게 고창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로 만들어진 국화차 및 국화음료를 시음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전시를 관람하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도 밀레니엄 광장에서는 다양한 기업 홍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저녁에는 700만 송이의 국화 꽃 사이로 5000개의 화려한 LED조명이 만들어 내는 도심과 자연, 빛의 조화로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