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봉화, 의성, 군위 등 경상북도 북부권 천연가스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2일 봉화관리소에서 천연가스 공급기념식을 열었다.
경상북도 북부권 천연가스 공급사업은 2013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245억 원을 투입한 사업이다. 약 3년간 경북지역에 총 9만 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기념식에는 가스공사 장진석 공급본부장이 참석해 관련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적기에 공사를 완료한 임직원과 협력업체들을 격려했다.
가스공사는 경상북도 북부권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혹한이 예상되는 이번 겨울, 해당 지역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스공사는 "깨끗하고 저렴한 천연가스 공급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