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링크스 "2017년 1분기 국내M&A 딜 건수 14% 증가"

입력 2016-12-01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AC지역 M&A 딜 건수 2017년 1분기 9% 성장 전망…기술·미디어 엔터테인먼트·통신섹터 위주로

내년 1분기 국내 인수합병(M&A)건수가 14%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가상데이터룸(VD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인 인트라링크스홀딩스(Intralinks® Holdings, Inc.)는 2017년 1분기 전세계 M&A 활동을 전망한 '인트라링크스딜플로우프리딕터(Intralinks Deal Flow Predictor)'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초기 M&A 활동이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내년 1분기 M&A 딜 건수 또한 전년 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도의 초기 M&A활동이 전년 동기 대비 190% 폭증하며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한국의 경우도 약 14%증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트라링크스는 2016회계연도의 전 세계M&A 딜 건수가 전년 대비3% 증가,역대 최고치인 2007년의 기록을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7년 1분기 전세계 M&A 딜건수는 2016년 대비 5%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초기 M&A 활동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감을 보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는 다음과 같다.

홍콩에서의 M&A 거래량 감소로 인해 중국, 홍콩, 한국을 포함한 북아시아는 6% 하락했으나 한국은 1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본의 경우 7% 하락하며 이번년도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로 반전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는 14% 증가한 가운데, 싱가포르의 경우 4% 증가하며 동남아시아에서 비교적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필립휘첼로(Philip Whitchelo) 인트라링크스 전략 및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올해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국가는 바로 인도로, 2016년 3분기의 초기 M&A활동이 190% 증가했다"며 "지난 삼분기 연속 두 자릿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인도는 현재 가장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가로서, 나렌드라모디(Narendra Modi) 총리정부가 구조 및 재정개혁을 추진하며 인바운드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인도의 M&A시장은 계속해서 이러한 정부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견해다.

김선식 인트라링크스 서울사무소 대표는 "초기 M&A 활동 건수에 있어 하락세를 보인 다른 북아시아지역과 달리, 한국은 전년 동기대비 14%의 증가율을 보였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2017년 1분기 M&A 거래량 증가에 가장 많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섹터는 기술/미디어/통신(TMT),제조업,그리고 헬스케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특히 TMT섹터의 초기M&A 활동이 전년 동기대비 115% 증가,내년 상반기 이 분야의 M&A거래증가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보고서는 북미(NA)지역이 캐나다가 미국보다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2017년 1분기 M&A 거래가 전년동기 대비 증가 할 것으로 예측했다. 해당지역에서 2017년 1분기 높은 증가세를 기록 할 상위 3개 섹터는 부동산, 에너지 및 전력 등이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은 북유럽 및 남유럽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며,이에 힘입어 2017년 1분기 M&A 거래량이 증가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지역에서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상위 3개 섹터는 부동산, 에너지 및 전력,그리고 TMT이다.

남미(LATAM)지역은 멕시코와 브라질의 급격한 하락세로 인해 2017년 1분기 M&A 거래량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경우M&A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남미지역에서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일 섹터는 에너지 및 전력이며,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일 섹터는 헬스케어, 소비재및 소매업,그리고 TMT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8,000
    • +0.3%
    • 이더리움
    • 3,478,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3.32%
    • 리플
    • 800
    • +2.83%
    • 솔라나
    • 198,700
    • +2.37%
    • 에이다
    • 475
    • +0.85%
    • 이오스
    • 693
    • +0.29%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94%
    • 체인링크
    • 15,240
    • +1.2%
    • 샌드박스
    • 377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