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OPEC 원유 생산량 감축 합의… 정유·화학주 일제히↑

입력 2016-12-01 09:54 수정 2016-12-01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 감축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정유·화학주가 동반 강세다.

1일 오전 9시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정유업계 1위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3.61% 상승한 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3.57%)과 GS(2.02%)도 오르고 있다.

화학주인 금호석유(4.52%)와 OCI(4.21%), 롯데케미칼(3.27%), 한화케미칼(2.37%), LG화학(0.66%) 등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전날 OPEC 회원국들은 하루 최대 산유량을 3250만배럴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OPEC이 감산에 합의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비OPEC 국가이지만 3대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는 하루 산유량을 3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날 감산 합의로 국제유가는 9%대 급등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9.3% 뛴 배럴당 49.44달러로 장을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9% 넘게 급등하며 50달러 선을 회복했다.

심혜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OPEC의 유가 안정에 대한 높은 의지가 확인되면서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하며 "향후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 구체화 및 이에 따른 셰일 원유 생산 반등 속도, OPEC 회원국의 합의 이행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불안한 랠리…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51,000
    • +0.95%
    • 이더리움
    • 3,525,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64,600
    • +1.29%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203,300
    • +5.34%
    • 에이다
    • 514
    • +5.76%
    • 이오스
    • 699
    • +0.29%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0.61%
    • 체인링크
    • 16,150
    • +6.11%
    • 샌드박스
    • 37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