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 제조기업 코스온이 킨텍스 전시컨벤션센터에서 러시아 뷰티 편집숍 ‘레뚜왈(L’etoile)’과 양해각서(MOU) 체결로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유통망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온은 레뚜왈측과의 사전미팅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6개 품목의 유통업자브랜드(PB)상품을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러시아의 세포라(SEPHORA)라고 불리는 레뚜왈은 러시아 내 1000개 매장을 갖고있으며 러시아 화장품 시장의 65%를 장악하고 있는 6대 유통망에 속한 러시아 내 최대 뷰티 편집숍이다.
K-뷰티의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러시아는 화장품 수입 시장의 연간 규모가 10억 달러(1조1683억 원)에 달한다.
코스온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지난 28일 러시아 프리미엄 편집샵 ‘ILE DE BEAUTE’ 입점에 이어 레뚜왈까지 입점해 러시아 현지 진출에 유리한 화장품 사업의 전초기지를 구축했다”며 “이르면 12월안에 자사 고급 브랜드 론칭을 통한 제품공급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