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폴터. 사진=유러피언투어
이 대회는 1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RACV 로열 파인즈 리조트(파72·7364야드)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필드 위 패셔니스타’ 이안 폴터(잉글랜드)가 유러피언투어 복귀전을 가져 눈길을 끈다. 약 5개월 간의 긴 공백을 깨고 지난 10월 말부터 미국 투어의 새 시즌을 시작한 그는 호주 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유러피언투어 활동을 재개한다.
그와 함께 2008년과 2009년 리맥스 세계장타대회에서 우승한 장타왕 제이미 새들로스키가 유러피언투어 무대에 오른다. 호주의 골프 영웅 애덤 스콧도 자국팬들과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한다.
이들에 맞서, 6인의 태극 전사가 출전해 멋진 샷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큐스쿨을 통해 유러피언투어 풀시드를 획득한 양용은(44)은 부활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2013년 호주에서 자신의 생애 첫 승을 올린 정연진은 3년 만에 호주에서 투어 2승째를 노린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맹활약한 김준성(25), 김병준(34), 이상엽(22), 박효원(29·박승철 헤어스튜디오)도 우승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하면 50만 달러를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JTBC골프는 1 ~ 마지막 라운드를 12월 1~4일 낮 12시시부터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