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에너지정책의 추진동력이 될 서울에너지공사의 초대 사장에 박진섭(52세) 현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 단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진섭 신임 사장은 지난 24일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 및 정책 수행 능력 등에 대해 검증 받았으며, 시의회에서는 이날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임명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시에 송부했다.
서울시는 “박 사장은 서울시 에너지공사 설립의 핵심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 왔으며, 환경ㆍ에너지 분야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ㆍ보급하는 서울에너지공사를 책임있게 이끌어 갈 것”이라며 기대를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