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CSR] GS칼텍스, 3년간 7400여명…예술로 아이들 심리치료 ‘마음톡톡’

입력 2016-11-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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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지난 3월 서울 관악구의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에서 진행한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사진제공 GS칼텍스)
▲GS칼텍스가 지난 3월 서울 관악구의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에서 진행한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사진제공 GS칼텍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인‘마음톡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사회의 미래가 어린이에게 달려 있다는 판단 아래 2013년 시작된 이 사업은 교육부, 각급 학교, 국제구호개발 민간단체인 굿네이버스 등과 함께 진행 중이다.

전국의 ‘위(Wee)’ 센터와 위스쿨, 대안교실, 좋은마음센터에서 학교 생활과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예술 심리 치유프로 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등에서는 집중치유 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또 자아와 사회성 형성의 주요한 시기인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탈북 아동·청소년들에게도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40개 네트워크 센터와 13차례의 캠프, 27개 학교에서 약 74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제공됐다. 질 높은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미술, 연극, 음악, 무용 등 각 매체별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초빙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료사의 역량 향상을 위한 양성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난 3년간의 노력으로‘마음톡톡’프로그램은 안정적 치료 효과를 입증하며, 아동심리 치유를 위한 장기적 기업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GS칼텍스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주력 사업장이 위치한 여수를 중심으로 임직원들로 구성된 ‘GS칼텍스 사회봉사단’을 발족한 것이다. 이들은 전기 수리·보일러 수리·영정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 활동은 물론 독거노인 반찬 배달, 노인급식소 배식과 청소, 장애인 체험활동 지원 등 매월 20여 회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2005년부터 매년 5월 회사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장애아동들을 위한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인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 활동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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