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업체인 게이트맨이 모회사인 아이레보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게이트맨의 영업권을 아이레보로 편입해 회사의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것.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보안솔루션 업체인 게이트맨은 상장법인인 모회사 아이레보와 합병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지난 9월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등록은 비상장사가 ▲ 기업공개(IPO) 등을 위해 유가증가권(주식, 사채 등)을 발행하거나 ▲상장사와 합병을 하고자 할 때 준비하는 사전 절차다.
지난 2006년에 회사를 설립한 게이트맨은 같은해 아이레보 서울 총판 계약,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매출액 74억3400만원, 손이익 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합병을 추진 중 회사측은 "게이트맨의 영업권을 본사의 관리부분으로 편입시켜 좀 더 회사의 매출을 극대화 시키긴 위한 선택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