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열병합발전시스템에 대한 정책방향 설명회가 열린다.
‘200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병행하여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30호에서 ‘열병합발전 보급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업자원부에서 집단에너지사업의 정책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인천대학교 김용하 교수가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열거래 메커니즘 설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임용훈 박사가 ‘소형열병합발전 보급확대에 따른 난방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열병합발전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분산형 전원으로서 에너지의 이용효율 증대와 수요관리 및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큰 기여를 해 왔다. 우리나라의 열병합발전시스템은 2006년말 기준으로 3603㎿(집단에너지 및 소형열병합)가 보급되어 있으며, 지역난방으로 보급된 주택은 149만3000호로 국내 총 주택(1353만4000호)의 11.0%를 차지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일반인들에게 열병합발전시스템 관련 정책방향과 중장기 계획을 안내해 주고, 열병합발전시스템의 전문가 및 관련 업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열병합발전시스템의 보급 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에너지관리공단 효율관리실(031-260-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