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용 현대그린푸드 사장(왼쪽)과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이 수출 상생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협약식에는 오흥용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이 참석했다.
양측은 △수출유망상품(농축산물 및 가공) 개발 △해외 현지 시장 현황 및 트렌드 정보 공유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중국·UAE·쿠웨이트·멕시코 등 4개국 47개 해외급식사업장에서 국산 식재 및 공산품을 우선 사용하고, 해외 식자재 유통 채널을 활용해 한국 농식품의 수출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그 첫 사업으로 오는 현대그린푸드는 23일부터 중국 내 급식 사업장에서 3만여 명의 현지 근로자에게 한국에서 만든 ‘삼계탕’을 제공하고, 이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급식사업소에 한국 농식품 및 가공품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약 2500톤의 농수산물을 10여 개국에 수출했으며, 국내 대형 식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홍콩에 최고 등급의 한우를 수출하는 등 농수축산물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