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트럼플레이션 오나…채권금리 쇼크

입력 2016-11-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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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플레이션 오나…채권금리 쇼크

국고채 10년물 어제 2% 돌파…기업ㆍ하나銀 잇따라 발행 연기

채권 발행을 앞둔 기업과 금융기관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 연일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금융채나 회사채 발행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혼란이 계속되자 급기야 한국은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국고채 직매입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등기이사 이재용의 첫 작품은 스마트카

美 하만 인수…역대 최대 9조 베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성장 분야인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강화를 위해 ‘9조 원’의 승부수를 던졌다. 세계1위 업체인 미국 하만(Harman) 인수로, 삼성전자는 미래성장 사업으로 지목한 전장부문에서 단숨에 리딩 업체로 부상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 현ㆍ선물 순매도 연중최대 육박… 한국 증시에서 짐싸는 외국인

이달 들어 선물 3조1975억 이탈

이달 들어 외국인이 국내 증시 현ㆍ선물시장에서 대거 이탈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과 최순실 게이트 등 대내외 정치 이슈가 겹친 가운데 12월 미국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이슈가 모두 강달러 요인이라는 점에서, 이를 배경으로 한 외국인 이탈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SKT는 자율주행차 개발 시동

BMW와 손잡고 2020년 커넥티드카 상용화 나서

SK텔레콤이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BMW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4년 뒤인 2020년이면 양사가 개발한 무인 주행 기능을 일부 탑재한 커넥티드카 ‘T5’가 도로 위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보호무역’ 트럼프, G2 무역전쟁 촉발할까

中 “환율조작국 지정땐 보복 조치”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세계 무역시장에 총성 없는 전쟁이 일어날 조짐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대선 캠페인 기간에 약속한 대로 대(對)중국정책을 실행에 옮길 경우, 미ㆍ중 간 무역전쟁이 촉발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 [포토] 깜짝 추위…웅크리지 말고 낙엽거리 걸어요

포근한 가을 날씨를 보인 14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 낙엽거리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다. 기상청은 1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초겨울 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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