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는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기상청은 경기 남부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까지 내륙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예정이다.
미세먼지 예상 등급은 전 권역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 전북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전날부터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 탓에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는 것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