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의 공상과학(SF) 드라마 ‘마스’ 스틸컷
한국계 미국인 김지혜가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이 제작한 공상과학(SF) 드라마 ‘인류의 새로운 시작, 마스(MARS)’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NGC 제작진은 당초 중국인을 캐스팅할 계획으로 4개월에 걸쳐 오디션을 진행하던 중, 김지혜를 주인공으로 최종 낙점했다고 10일 밝혔다. NGC 프로그램에 한국계 미국인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혜는 극 중 화성 탐사선 다이달로스호의 파일럿인 하나 승과 캡슐 커뮤니케이터인 준 승 쌍둥이 자매를 1인 2역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6부작인 ‘마스’는 2033년을 배경으로 인류를 대표한 6명의 우주 비행사가 최초로 화성에 착륙해 정착하는 과정을 그린 팩추얼 드라마다.
한편, 2부작 ‘비포 마스’는 이달 18, 19일 방송되며, 본편인 6부작 ‘마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