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뉴스 캡쳐)
'최순실 성형외과' 특혜 의혹 보도를 한 JTBC '뉴스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한 성형외과가 청와대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인터뷰에 응한 민간 컨설팅 대표 A씨는 "청와대에서 강남 모 성형외과의 해외 진출을 도우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라며 "조원동 전 경제수석이 대통령을 직접 언급해 놀랐다"라고 말했다.
A씨는 결국 병원의 해외 진출이 무산됐고, 이로 인해 조 경제수석을 비롯,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자신의 가족 인사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방송이 끝난 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최순실 성형외과'가 오르내리며 해당 병원에 대한 궁금증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시청률은 9.091%(유료방송가구 기준)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방영된 KBS '뉴스9'는 18.6%, MBC '뉴스데스크'는 5.0%, SBS '8뉴스'는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