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 대선] 트럼프 진영, 투표 끝나기도 전에 소송전 개시

입력 2016-11-09 0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바다에서 조기투표 마감시간보다 2시간 연장” 소송 제기

미국 대통령선거가 한창인 가운데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진영이 투표가 끝나기도 전에 소송전을 개시했다. 트럼프 측 변호사들은 네바다 주 클라크 카운티의 선거관리인인 조 P. 글로리아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8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트럼프 측은 “글로리아가 조기투표 마감시간보다 2시간 연장해 투표소의 문을 열어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클라크 카운티의 댄 컬린 대변인은 “우리는 조기투표 마감시간을 연장한 적이 없다”며 “그러나 마감시간에 줄을 선 유권자들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변호사들은 전날 제출한 소장에서 “문제가 된 조기투표 용지들이 다른 투표용지와 섞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네바다 주 공화당 대표인 마이클 맥도날드는 지난 5일 리노에서 열린 트럼프 유세에서 “4일 밤 클라크 카운티에서 특정 그룹이 투표할 수 있도록 조기투표장이 밤 10시까지 문을 열었다”며 “투표는 7시에 마감인데 10시까지 문을 열어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가”라며 선거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클라크 카운티는 라스베이거스 외곽에 있으며 히스패닉 인구가 많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2: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25,000
    • -2.3%
    • 이더리움
    • 4,378,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3.4%
    • 리플
    • 1,168
    • +17.98%
    • 솔라나
    • 298,500
    • -3.62%
    • 에이다
    • 843
    • +3.69%
    • 이오스
    • 802
    • +4.02%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93
    • +10.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0.11%
    • 체인링크
    • 18,630
    • -2.26%
    • 샌드박스
    • 389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