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가 전분기 대비 늘어난 3분기 실적을 거뒀다.
영인프런티어는 올해 3분기 매출액 약 71억 원, 영업이익 2억5100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9%, 55.9% 증가했다고 8일 확정 공시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억2100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283.5%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약 1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5% 증가, 영업이익은 약 4억5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억8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에는 소송충담금환입액이 약 6억1700만 원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당기순이익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개선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인프런티어는 바이오 연구용 항체와 함께 다양한 생명공학 관련 과학기기를 국내외 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제약사, 대학교, 병원, 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사업부문의 연구용 항체 및 관련 제품과 서비스는 HUPO(Human Proteome Organization), 에이비캠(Abcam)과 같은 글로벌 연구기관 및 바이오 기업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녹십자, 한미약품, 셀트리온, 엘지생명과학,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유명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바이오 연구기관, 관공서, 50여 개 대학과 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해 국내외 바이오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매출액 약 246억 원, 영업이익 약 6억5800만 원을 기록, 최근 10년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매출액 30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영인과학을 비롯한 영인프런티어, 영화과학 등 영인계열사들은 지난 40년간 첨단 분석장비 및 과학기기, 소모품 등을 대기업, 관공서, 학교 및 연구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