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클린턴 불기소 안도감에 전반적 강세…일본 1.17%↑·중국 0.06%↓

입력 2016-11-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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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7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7% 상승한 1만7102.46을, 토픽스지수는 0.92% 오른 1359.4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하락한 3123.36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4% 상승한 2801.1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7% 높은 2만2682.7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156.25로 0.97% 올랐다.

미국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관련 지난 7월 불기소 결정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메일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추가로 확보한 자료를 수사팀이 24시간 내내 일하면서 철저하게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불기소 결론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주간 대선 판도에 혼란을 가져왔던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이 일단락되게 됐다.

일본증시는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수출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가나야마 도시유키 모넥스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리스크가 후퇴하면서 시장 분위기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아무 문제가 없다는 FBI의 서신으로 클린턴 지지율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기가 쉬워졌다”고 설명했다.

스즈키자동차는 이번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5.8% 급등했다. 가정용품업체 라이언도 실적 전망 상향에 9.1% 뛰었다.

중국증시는 최근 강세에 따른 경계 움직임에 약보합권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주까지 4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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