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모듈 및 전기차부품 전문업체 크로바하이텍이 지난 1분기에 이어 매분기마다 지속적으로 흑자를 내면서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크로바하이텍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억3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1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44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1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꾸준한 수익개선으로 요인으로 자동차용 스마트폰 무선충전모듈과 전기차 핵심전원부품이 주도하고, 국내외 장자동차용부품 생산도 가시화되면서 실적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 HP에 멀티IC(멀티터치노트북 전용)를 납품을 시작한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