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의 자회사인 화장품 유통전문 업체 에스유알코리아가 멕시코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자본금 납입을 마쳤다.
에스유알코리아는 최근 멕시코 합작법인 운용 및 브랜드 론칭을 위해 자본금을 납입, 합작법인을 통한 현지 영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에스유알코리아는 지난 4월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3자 공동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멕시코에서 선보일 ‘Jacky’ 제품은 크림, 미스트, 선크림, 마스크팩 등 기초 화장품 총 17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명은 제품 마케팅을 맡고 있는 멕시코 여배우 재클린 브라카몬테스의 애칭에서 비롯됐다. 에스유알코리아에서 기획하고 화장품 제조업체인 ‘콜마’에서 제조하며, 멕시코 현지에서는 프리미엄 유통채널인 Sanborns, Sears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대규 에스유알코리아 대표는 “멕시코 현지에서 제품 마케팅을 맡고 있는 여배우 재클린이 올해 출산 및 영화 촬영 등으로 예상했던 론칭 시점보다 다소 늦어졌지만, 멕시코 국민 여배우 재클린의 화장품 브랜드가 한국에서 제작된다는 것에 대한 현지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노스는 지난 3월 화장품 유통전문 업체인 에스유알코리아의 지분 67%를 취득했다. 에스유알코리아는 국내 올리브영을 비롯한 H&B스토어에서 패리스힐튼 브랜드로 네일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기초 화장품 제품으로 상품군을 확대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