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
왕정훈(21)은 3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레그넘 카리아 골프앤스파리조트(파71·7159야드)에서 열린 터키항공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안병훈(25·CJ그룹)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남아공의 조지 쿠체가 7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 대회는 정규시즌 상위 랭커 78명만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4라운드를 치른다.
왕정훈은 이번 시즌 모리셔스 오픈과 트로피 하산 2세 대회에서 연속 우승해 출전권을 따냈다.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 1위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터키의 불안한 치안을 이유로 불참했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릿(잉글랜드)은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올해 파이널 시리즈는 총 3개 대회로 꾸며진다. 터키 에어라인 오픈을 시작으로,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가 파이널 시리즈에 새롭게 포함됐으며,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이 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진다.
총 상금 2200만 달러, 약 252억 원이 걸린 올 시즌 ‘쩐(錢)’의 전쟁에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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