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연구 특별 세미나’에서 미래 유망 직업으로 인공지능전문가, 빅테이터분석가, 가상현실 전문가 등을 꼽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은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직업연구 특별세미나 : 4차 산업혁명, 우리는 준비돼 있는가’를 개최했다. 이날 김한준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이 미래 직업세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분야별 미래 유망직업을 소개했다.
미래 유망 직업은 인공지능전문가, 빅데이터분석가, 가상현실 전문가, 사물인터넷전문가, 로봇윤리학자, 스마트의류개발자, 착용로봇개발자, 드론운항관리사, 스마트도로설계자, 동물매개치료사, 도그워크, 크루즈승무원, 메이커스랩코디네이터, 감정노동상담사 등이다.
이승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은 KISTEP이 선정한 3대 분야 10대 유망기술 빅데이터 기반 사기방지 기술, 사물인터넷 보안, 소셜로봇, 여가용 가상현실 기술 등을 소개했다.
안일엽 전자부품연구원(IoT플랫폼연구센터)은 사물인터넷이 금융, 의료, 자동차, 에너지, 조선, 항공 등 타 산업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특별세션에 초청연사로 참석한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 공동대표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은 “10년 뒤 사회에 나올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소프트웨어 기본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능정보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