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전체 지지율 10.9%로 추락… 20대는 1.6%

입력 2016-11-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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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전체 지지율이 10.9%까지 떨어졌다. 특히 20대 지지율은 1.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전국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10.9%다. 날이 갈수록 추락하는 양상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1.6%, 30대 3.1%, 40대 7.7%로 주저앉았다. 50대도 10.6%다. 60대 이상에서만 27.0%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여당 텃밭인 PK(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8.6%를 기록했다. TK(대구ㆍ경북) 역시 14.2%에 그쳤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11.2%, 경기·인천 8.6% 등으로 조사됐다. 대전·충청·세종은 16.7%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3.5%, 새누리당 20.7%로 격차가 12.8%포인트나 벌어졌다. 국민의당은 16.7%로 새누리당을 오차 범위 내로 추격했다.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9%로, 16.5%를 기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0.3%, 이재명 성남시장은 9.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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