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리디아 고, 에리야 쭈타누깐, 김세영. 사진=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다.
일본여자오픈에 이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부터 국내에서 머물던 전인지가 아시안스윙 6차전에 출전한다.
무대는 오는 4일부터 3일간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6506야드)에서 열리는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전인지를 비롯해 올해 LPGA 투어 3승을 올린 장하나(24·비씨카드), 2승의 김세영(23·미래에셋)도 출전해 불꽃 튀는 샷 대결을 벌인다.
눈길을 끄는 것으 이번 대회를 비롯해 3개 대회를 남기고 각종 타이틀 경쟁이 치열하다.
상금과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리디아 고(19·캘러웨이)와 에리야 쭈타누깐(21·태국)의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
올 시즌 4승을 올린 리디아 고는 245만1642 달러를 획득해 5승을 올린 쭈타누깐(244만7898 달러)에 3744 달러를 앞서 있다.
올해의 선수에서는 쭈타누깐이 리디아 고에게 13점 앞선다. 쭈타누깐은 260점, 리디아 고는 247점이다. 전인지가 160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남은 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우승자에게는 30점이 주어지며 10위 밖으로 밀려나면 점수를 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