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강 제조 전문업체 광진실업이 서부산 66조원 투자 소식에 상승세다.
1일 오후 2시31분 현재 광진실업은 전일대비 495원(12.18%) 오른 4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부산시는 부산시청에서 연 '서부산개발사업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글로벌시티 사업 1년을 평가하고 내년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서부산 글로벌시티는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50건의 프로젝트를 통해 서부산권을 변신시키는 청사진이다. 시는 총 65조6381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광진실업은 부산 사상, 사하 등 장부상으로 188억원대 부동산을 보유 중으로 서부산 개발에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내년에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 △명지 독일캠퍼스 건립 △광역·동서 교통망 확충 △LNG 추진·조선기자재 기반구축사업 △부산 대표 도서관 건립 등 9건의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사상 스마트시티는 실시설계와 보상을 동시에 한다. 2020년까지 마무리할 1단계 글로벌시티 사업 22건 중 18건이 내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