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전국화물 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과 ‘대형 상용차 첨단안전장치 시범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서초구 화련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과 신한춘 화물공제조합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시범사업 기간 국토부 산하 기관인 화물공제조합은 첨단안전장비의 장착 비용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상용 블루핸즈를 통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 참여 차량에는 △전방충돌경고시스템(FCWS, 주행 중 장애물 감지 시 추돌 위험 경고)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또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달 중순 남양연구소에서 화물공제조합 시ㆍ도 이사장단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양 교육 및 체험’을 실시해 첨단안전장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용차 고객의 안전한 운전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