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청사에 포크레인 돌진, 경비원 1명 부상…"최순실 때문에" 횡설수설

입력 2016-11-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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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영상 캡처)
(출처=YTN 영상 캡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포크레인을 몰고 들어가 이를 막아서던 경비원 1명이 다치고 시설물이 파손됐다.

서울 서초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20분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정문으로 포크레인 한 대가 돌진했다.

이를 막던 청사 경비원이 포크레인에 치여 옆구리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출입문과 차량 안내기 등 시설물이 부서졌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포크레인 운전자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시는 경찰에 체포된 후 "최순실 때문에 죽을죄를 지었다"는 말을 중얼거리는 등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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