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JB금융, '자산증가ㆍ프놈펜 상업은행 인수' 효과 3Q 순이익 592억...51% ↑

입력 2016-10-31 1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JB금융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592억 원이라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756억 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5277억 원이다. 누적순이익은 1880억 원이다.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전분기에 발생했던 이스타항공 지분 매각익 55억 원 등 일회성 이익이 소멸해 3분기 순이익이 16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6.5% 줄었다. 그러나 자산성장과 이자이익 증가, 프놈펜 상업은행(PPCB) 인수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8%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오른 593억 원이다.

광주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350억 원을 시현했다. 전년도 명예퇴직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비용 지출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92.1%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96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6% 증가했다.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명예퇴직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경남기업 충당금으로 부담도 있었으나 올해에는 특별한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실적이 잘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자 마진은 소폭 줄었다. 은행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2.23%(전북은행 2.31%·광주은행 2.18%)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1.16%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은 0.6%,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26%로 나타났다.

자동차전문여전사인 JB우리캐피탈은 대손충당금 산출요소 변경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전분기 대비 27.7%,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15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552억 원이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전분기 비이자부문의 일회성 이익 요인 소멸과 금분기 소폭의 일회성 충당금을 반영한 결과 당기순이익 규모는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건실한 자산성장과 그에 따른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세가 지속됐고, 지난 7월 인수한 프놈펜상업은행의 편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창출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저금리, 저성장이라는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강화와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54,000
    • +0.7%
    • 이더리움
    • 3,446,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0.24%
    • 리플
    • 785
    • -1.51%
    • 솔라나
    • 193,600
    • -2.57%
    • 에이다
    • 470
    • -1.88%
    • 이오스
    • 690
    • -1.8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1.66%
    • 체인링크
    • 14,890
    • -2.49%
    • 샌드박스
    • 370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